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 4일 대천서 개막

TOYOTA GR·VOLVO 등 참가...전시 차량도 다양해져
조개구이한마당·수산물 할인 직거래장터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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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이 오는 4~6일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1일 보령시에 따르면 국내 유일 야외 모터쇼인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은 글로벌 해양 레저 관광도시 보령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계획됐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뤄지면서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였다. 첫해부터 5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열린 제2회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는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프로그램 등을 대폭 늘렸다. 튜닝카와 2륜 바이크 600대를 전시하고, 짐카나와 드리프트 상위 2개 클래스의 선수들을 초청해 시범을 보였다.


올해 열리는 제3회 보령·AMC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축제를 선보인다. 완성차 업체 TOYOTA GR, VOLVO, JLR (JAGUAR+ LANDROVER) 등이 참가하며, 전시 차량 종류도 더 다양해졌다.


5일에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국제 모터 페스티벌과 연계해 변신 로봇 위주의 코스프레와 로봇 강아지 전시로 로봇 기술의 발전과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천 조개구이한마당과 수산물 할인 직거래장터가 열고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보령의 대표적인 축제로 모터 페스티벌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모터스포츠 산업을 비롯한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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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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