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U턴 기업에 제조자동화 구축비 최대 5억원 지원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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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년 해외에서 안성시로 복귀한 놋반안성방짜유기㈜는 경기도의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스마트공장 구축, 로봇활용제조, 시제품 제작 등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방짜유기 그릇 제조 설비를 도입해 생산성을 70% 이상 높이고, 고온 노출을 줄여 작업환경을 개선하면서 전년 대비 수출액이 3233% 상승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2 2022년 포천시로 복귀한 ㈜멕트론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생산관리시스템솔루션 구축 과제를 수행해 제조 시간을 단축하고 납기 준수율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사업화 과제로 도입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소부장 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복귀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최대 5억원의 제조자동화 구축사업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도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자동화 사업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아울러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 발굴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도 추진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동화 지원을 통해 국내복귀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는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도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우수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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