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전통시장·신촌이대상품권 총 80억 발행...5%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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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가 자체 발행하는 ‘신촌이대사랑상품권’과 ‘서대문전통시장사랑상품권’ 등 총 80억원어치를 다음 달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5%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촌·이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신촌이대사랑상품권’은 신촌동 내 서대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발행 규모는 30억원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처음 발행하는 ‘서대문전통시장사랑상품권’은 인왕시장, 유진상가, 백련시장, 포방터시장, 영천시장이 속해 있는 홍은1∼2동, 홍제1∼3동, 남가좌1∼2동, 천연동 내 서대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발행 규모는 50억원이다.


누구나 두 상품권을 각각 월 최대 50만원(상품권 금액 기준)까지 구입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두 상품권 각각 150만원씩이다. 상품권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며, 미사용 시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선착순 판매로, 판매 종료일은 두 상품권 모두 올해 12월 10일이지만 그 이전에라도 소진되면 구입할 수 없다. 또한 대형점포, 사행성업종, 연 매출 30억원 초과 입시학원 등에서는 이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

상품권 취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서울페이 상담센터에서 가맹점 신청을 하면 된다. ‘신촌이대사랑상품권’과 ‘서대문전통시장사랑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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