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재 출시합니다” … 창원특례시·대상다이브스, 가공용 단감 전국 유통 협약

경남 창원특례시는 대표 특산물인 창원단감이 전량 공급된 대상 복음자리 창원단감잼 출시를 기념하고 이후 전국 유통 및 대량소비를 위해 29일 서울특별시 소재의 대상 마곡연구소에서 ‘가공용 창원단감 전국 유통 4자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특례시-대상다이브스, 가공용 단감 전국 유통 협약체결.

창원특례시-대상다이브스, 가공용 단감 전국 유통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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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은 대상다이브스와 창원단감잼 개발 및 유통을 시작으로 가공용 창원단감의 대량소비를 위한 ‘생산-가공-유통 One-stop 체계’ 유통망 구축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위해 단감 세계 1위 생산도시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잼류 판매 국내 1위 기업 대상다이브스 유윤상 대표이사, 단감농업인 2520명으로 구성된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 이상득 이사장, 과일주스 원료 유럽 수출 1위 기업 이산글로벌바이오 이준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창원특례시는 창원단감 가공품 홍보 및 생산-가공-유통 체계 운영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한다.


대상다이브스는 본사 유통망을 활용하여 창원단감 가공품 출시와 홍보·판매, 신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은 창원단감 가공품 제조에 소비되는 단감의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유지한다.

이산글로벌바이오는 단감 퓌레 제조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창원단감 가공품의 연중 생산이 가능하도록 1, 2차 가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 시장은 “세계적 브랜드 육성과 가공용 단감의 대량 소비처 확보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창원단감의 핵심 전략 목표로 이번 협약체결은 매우 큰 성과이자 뜻깊은 일이다”면서 “향후 단감 가공품의 추가 개발과 전국 유통을 통해 창원단감의 맛과 우수성, 역사성을 홍보해 단감 재배 농업인이 판로에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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