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세대 아우르는 명문장수기업 찾습니다"

45년 이상 기업 운영 중소·중견
정 기업에 현판과 확인서 발급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중소벤처기업부는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명문장수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이후 8월까지 기업평가와 평판 검증 등을 거쳐 9월중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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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에 크게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이다.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43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청방법은 기업이 직접 신청하거나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명문장수기업 확인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이메일과 우편 모두에 제출해야 한다.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5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법인세 체납, 법규 위반, 사회적 물의 사실 등이 없어야 한다. ▲업력 ▲경제적·사회적 기여도 ▲기업역량 및 기술혁신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특히, 중견기업의 경우 상호출자제한집단등과의 거래 매출 비율이 종전 10% 이상일 경우 제외에서 70% 이상으로 대폭 완화되었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확인서 발급과 현판을 제공하고 자사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상징(마크)을 활용해 홍보할 수 있다. 또한, 자금·수출 등 중기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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