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주도 정기노선 취항 기념 이벤트 열어

4월 제주·중국 장가계와 연길·일본 사가, 5월 몽골 울란바토르 운항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제주항공의 무안-제주 간 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26일 무안국제공항 2층 국내선 출발장에서 제주항공,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와 함께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무안공항은 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가 무안-제주 간 정기노선을 지난 2021년부터 운항했으나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됨에 따라 국내 정기노선 없이 부정기 국제선만 운항했다.

제주항공에서 무안-제주 간 (가운데)첫 번째 예약자에게 무료 왕복항공권 2매를 줬다. [사진제공=무안군]

제주항공에서 무안-제주 간 (가운데)첫 번째 예약자에게 무료 왕복항공권 2매를 줬다. [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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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과 제주항공,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제주 정기노선 운항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항공에서는 무안-제주 간 무료 왕복항공권 2매를 첫 번째 예약자에게 증정하고, 무안군과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무안과 제주의 만남 분위기 형성을 위해 무안 특산품과 제주 삼다수를 모든 탑승객에게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산 군수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추진위원들은 특산품 증정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4일부터 무안-제주를 주 4회(월,수,금,일), 다음 달 8일부터는 진에어가 무안-제주 간 정기선을 주 2회(목,일) 등 제주도 노선 2편이 운항한다.

한편 제주항공, 진에어는 지난 3월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와 정기노선 운항과 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제주항공은 4월부터 중국 장가계, 연길, 일본 사가를 정기 운항하며, 진에어는 다음 달 8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를 처음 취항할 예정이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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