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기간 조정 후 추가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2조43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2조8800억원을 기록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디램 서버 위주의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3E 본격 공급에 따른 프리미엄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낸드는 인공지능(AI) 서버 향 쿼드러플레벨셀(QLC) 기반의 기업용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 증가로 자회사 솔리다임의 실적 호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AI 서버 수요는 여전히 강하며 프리미엄 HBM 시장의 지배력이 확고하다"며 "주가 리레이팅 분기점이었던 16만원대를 지지선으로 향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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