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5일 항만을 통한 밀수, 밀입국 등을 차단하고 항만국경 수호를 위해 보안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감천항 해상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항만과 선박에서 마약 단속사례가 보고되는 가운데 마약·불법무기류 밀수, 외국인 밀입국 등 항만보안을 위협하는 사건에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항만보안기관(국가정보원, 부산해양수산청)과 CIQ 기관뿐만 아니라 경찰과 군부대까지 10개 기관이 합동점검에 참여해 항만국경 질서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참여 기관은 ▲국가정보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세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사하경찰서 ▲부산서부경찰서 ▲육군 ▲부산항보안공사 ▲BPA 등이다.
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선박을 이용해 부두 안벽 등 감천항 전역을 살피며 ▲주요 보호시설 현황 ▲과거 보안사고 발생지점 ▲안전사고 취약구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한해 1만척의 선박이 입출항하는 감천항은 국경, 교통, 안보 등 복합기능을 갖춘 국가보안시설로 철저한 보안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육상·해상 합동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상합동점검에 들어간 감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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