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래발전위원회' 출범…분야별 전문가 35명 위촉

경기도 성남시의 시장 직속 자문기구인 ‘미래발전위원회’가 지난 23일 출범했다.


성남시 미래발전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변호사, 교수, 민간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35명이 성남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 자문을 맡게 된다.

특히 성남시 미래 발전 전략 수립, 중장기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주요 시책과 현안 사항, 시정의 혁신과 행정개선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건의·제안을 담당한다.


지난 23일 출범한 성남시의 미래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3일 출범한 성남시의 미래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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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은 "미래발전위원회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핵심축으로, 성남의 미래를 그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미래 비전과 전략을 시정에 반영해 성남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래발전위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 개원한 시정연구원과 같은 해 11월 위촉한 ESG 정책자문단에 이어 이번에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함에 따라 분야별 미래 비전과 전략 마련 창구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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