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문기업 ‘한국와콤’, 영진전문대에 장학기자재 기증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만화애니메이션과가 한국와콤(대표 김주형)의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 2024년 수혜 대학으로 첫 선정돼 장학기자재를 기탁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 장학 기자재 수여식은 이날 오전 영진전문대에서 김광호 만화애니메이션과 학과장과 한국와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진전문대 정보관 웹툰실습실서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 장학기자재 수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정보관 웹툰실습실서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 장학기자재 수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세계적인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 법인은 2023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교 웹툰 우수 학과를 선정해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에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와콤의 고성능 액정 태블릿을 장학기자재로 수여한다.


이날 수여식에서도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 2명이 와콤의 최신 태블릿 ‘신티크 22(160만원 상당)’를 받았다.


김주형 한국와콤 대표는 “와콤 웹툰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교 웹툰 학과들이 글로벌 창작 산업에서 전도유망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와콤은 국내 디지털 창작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호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 학과장은 “와콤 장학 지원을 받은 류민우, 권혜린 학생(3년)은 울진웹툰공모전 본상,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공모지원사업 등 여러 사업에 선정되며 웹툰 창작에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한 학생들”이라고 자랑했다.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는 대구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전공심화과정을 승인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 학과는 대학의 적극적인 교육인프라 지원을 통해 3개의 웹툰 애니메이션 실습실(와콤 신티크 태블릿)을 갖췄고, 이러한 교육 환경 기반아래 대구만화가협회 소속 유명 웹툰작가가 도제교육을 담당해 고품격의 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또 이 학과는 2024년 대구도심형캠퍼스타운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캐릭터 산업화과정 및 고교생 진로체험 교육 등 콘텐츠 분야 지역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영진전문대는 2025학년도에 아트미디어계열(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아트미디어자율학과, 시각디자인과)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