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광주 서구의원 "일부 자치구 장애문화예술지원 예산 부족"

2024년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의 장애문화예술지원 예산이 동구는 400만원, 북구는 2300만원에 불과해 장애인 친화도시 조례가 무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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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서구의원이 분석한 ‘2024 광주 5개 자치구 장애인문화예술지원 현황’결과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 동구와 북구에 이어 서구는 4000만원, 남구는 6520만원, 광산구는 9000만원이다.

김 의원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예산이 가장 많은 광산구는 시각장애인, 남구는 장애인문화예술단 운영 등에 편중되어 있다”며 “장애인문화예술지원 관련 예산이 확충되고 사업 역시 다양한 장애인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5개 자치구가 조례 등을 통해 장애인 친화도시나 무장애도시를 선포하고 있지만 특히 문화예술관련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은 미비하다”며,“장애인의 다양한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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