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삼성페이·제로페이 연동…오프라인 시장 공략

결제액 0.5%를 포인트로 적립…월 최대 3만P

[이미지제공=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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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제로페이와 연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삼성페이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능이나 제로페이 QR코드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포인트·상품권 등으로 결제도 가능하다.

이번 연동으로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가 보유한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 100만곳은 물론 삼성페이 결제처 300만곳과 제로페이의 소상공인 매장 110만곳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발맞춰 카카오페이포인트(P) 적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앱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시 결제금액의 0.5%를 월 최대 3만P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삼성페이·제로페이를 품으면서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오프라인 매장 어디에서나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높은 범용성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와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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