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오세아니아 소비재 시장개척단 보낸다

중소기업 10개사 파견… K-뷰티 수출지원

울산시는 코트라(KOTRA) 울산지원단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오세아니아 소비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 등으로 ㈜씨엔에프코리아 등 울산시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 10개사가 선정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파견됐다.

울산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기업과 현지 구매자 간 원활한 수출 상담이 이뤄지도록 시장성 조사부터 지원한다. 또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현지 구매자와 파견 기업을 매칭해주고 상담장 임차와 현지 통역 등도 돕는다.


파견 기업은 매칭된 구매자와 현지에서 1:1 수출 상담을 통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계획 등을 논의한다.


17일에는 현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열어 K-뷰티, K-푸드 등 한국 소비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뉴질랜드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소비시장에 울산의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마케팅과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 올해 3분기에는 이번 수출상담회와 연계한 현지 판촉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시 투자유치단 관계자는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울산시 중소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울산의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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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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