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본느, 2024년 최대 실적 기대"

KB증권은 16일 본느 에 대해 2024년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제윤 연구원은 "본느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늘어난 210억원, 영업이익은 860% 늘어난 31억원"이라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국 인디 브랜드 화장품 시장 성장이 2024년에 들어서며 본느의 실적 성장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며 "픽시(PIXI), 펜티스킨(Fenty Skin), 레어뷰티(Rare Beauty) 등 인디 브랜드 화장품 업황 호조에 따른 기존 핵심 고객사들의 발주량 증가와 신규 고객사향 매출액 확보, 1월부터 낮아진 물류비용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덕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특히 픽시의 경우 공격적인 신규 매장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어 연간 발주량 추가 증가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신규 고객사의 경우 2024년 70개 확보가 목표였으나 현재 60여개 이상 확보돼 실제로는 연간 100개까지도 확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화장품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경기의 방향은 쉽게 예상할 수 없어 지속적인 트래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