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석구석 매력, 그림으로 느껴보세요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어반 스케치 인부산-부산을 그리다’ 단체展 개최

부산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놀이마루 전시 2실에서 ‘어반스케치 인부산-부산을 그리다’ 단체展을 개최한다.

‘어반스케치 인부산’ 단체展 포스터.

‘어반스케치 인부산’ 단체展 포스터.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전시는 부산 곳곳의 집, 골목, 시장 등 우리 일상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준다.


지붕으로 빼곡한 ‘감천문화마을’과 산복도로와 바다가 접하는 ‘흰여울마을’, 철의 역사를 지닌 ‘깡깡이 마을’ 등을 담은 그림 작품 50여점으로 구성했다. 또 부산의 다채로운 장면 속에 담긴 작가의 기억과 감정을 느껴보고 공감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어반스케치 인부산’은 부산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부산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각자의 시각으로 순간의 풍경과 사연을 그림으로 담는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해선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부산의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우리 지역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주변의 일상과 부산의 대표 명소의 숨겨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