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쇼핑센터서 흉기 난동으로 5명 사망

용의자도 경찰 총에 맞아 숨져

호주 시드니 교외의 한 쇼핑센터에서 대낮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쇼핑객 5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낮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호주 시드니 교외 쇼핑센터[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대낮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호주 시드니 교외 쇼핑센터[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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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시드니 동부 교외 본다이정션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일어났다.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쇼핑센터에서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쫓아가며 칼을 휘둘렀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칼부림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6명이 숨졌다. 호주 ABC TV는 '뉴사우스웨일스 앰뷸런스' 대변인의 말을 빌려 용의자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많은 구급차와 경찰 차량이 사건 현장에 도착해 있고 사람들이 쇼핑센터 주변에 몰려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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