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현장 생중계, 1인 방송 등을 통한 주문액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5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패션, 뷰티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현장 방송을 고정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한 현장 생방송이 인기를 얻으면서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TV '엘라이브'.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이 방송은 시청자에게 생동감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이너 브랜드 '포멜카멜레', 슈즈 편집숍 '와이컨셉' 등 젊은 층의 선호가 높은 매장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의 회당 평균 주문액은 일반 방송과 비교해 4배 높았고, 론칭 이후 3월 엘라이브 전체 주문액이 직전 달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기존 라이브 커머스의 틀을 깬 이색적인 시도로도 고객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쇼호스트가 직접 수조 속으로 들어가 아쿠아리움 티켓 판매를 위한 수중 생방송을 진행했고,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스테이크는 TV홈쇼핑 론칭 당시 홈쇼핑 생방송 현장을 촬영한 직캠 방송으로 생중계돼 3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렸다.
이 밖에도 오는 19일에는 부관훼리 시모노세키 왕복 승선권 판매를 위해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선박 위에서 현장 생중계를 진행하며, 23일에는 성수동의 아모레퍼시픽 팝업 스토어에서 뷰티 브랜드 헤라의 제품을 판매한다.
이 같은 이색 방송을 통해 매 방송마다 주문액이 최대 90% 늘고 있다는 게 롯데홈쇼핑의 설명이다. 지난 2일 진행한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의 가방, 신발 판매 방송은 론칭 방송과 비교해 주문액이 4배 이상 증가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현장 모바일 생방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현장 생방송뿐 아니라 직원이 쇼호스트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홈쇼핑 PD가 상품 설명을 진행하는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섭PD 의 어섭쇼'를 론칭해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방송을 진행한 결과, 60분 동안 1000개 이상의 채팅 수를 기록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현장 생중계, 직원 출연 1인 방송 등 기존 형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생방송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TV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감한 형식의 이색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모바일 생방송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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