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SHEESH' MV 10일 만에 '1억뷰 돌파'

K팝 걸그룹 정식데뷔곡 '최단기간'
프리데뷔곡 '배터 업' 기록 8일 앞당겨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쉬시(SHEESH)' 뮤직비디오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1억뷰를 기록했다.

베이비몬스터.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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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ABYMONS7ER)' 타이틀곡 '쉬시'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1일 공개된 지 약 10일 만이다. 프리 데뷔곡인 '배터 업(BATTER UP)'을 통해 써냈던 K-팝 걸그룹 첫 뮤직비디오 최단 1억뷰 돌파 기록(18일)보다 무려 8일을 앞당긴 수치다.


역대 K-팝 걸그룹 뮤직비디오로 범위를 넓혀도 '쉬시'보다 빠른 1억뷰 곡 성적을 보유한 아티스트는 같은 YG 선배 걸그룹인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두 개의 프리 데뷔곡을 포함해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세 편이나 보유하게 됐다. 두 번째 프리 데뷔곡인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 뮤직비디오는 발라드곡임에도 38일 만에 1억뷰를 달성했다.


또한, 충성도 높은 팬덤 형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유튜브 구독자도 전날 500만 명을 돌파했다.


YG 측은 "7인 완전체 공식 데뷔가 가파른 글로벌 팬덤 확장의 트리거가 됐다"며 "지난 1일 첫 미니앨범 발매 이후 단 9일 만에 39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고, 누적 조회 수는 14억을 넘어서며 수직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를 돈다. 여름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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