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 200석, 조국·이재명 셀프 사면…'김준혁 안 돼' 외쳐달라"

경기도 수원 유세 현장 찾아 지지 호소
"투표장에 나가면 우리가 이긴다"
'대한민국 망했다' 한탄해선 안 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경기 수원시를 방문해 총선 본 투표일인 10일 투표를 통해 "김준혁은 안 돼"를 외쳐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북수원시장 유세 현장에서 "김준혁 같은 사람에게 수원을 맡기실 것이냐"며 "저희에게 한 번 맡겨봐 달라. 그냥 일하는 척할 것 같나. 저희는 정말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 위원장의 이번 방문으로 그는 수원에서 8차례나 선거 운동을 벌였다. 그는 "제가 수원에 자주 오는 이유는 수원에서 우리가 이겨야 하기 때문이고, 이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투표장에 나가면 우리가 이기고, 투표장에 안 나가면 정말 개헌 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석이 단지 대통령 한 명을 끌어 내리겠다, 이런 얘기에 그치지 않는다"며 "200석을 가지고 헌법을 바꿔 버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자유를 뺄 것이고, 사면권을 국회에 부여하는 개헌을 해서 조국과 이재명이 셀프로 사면해서 집권하려 들 것"이라며 "그것을 두고 보실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저는 아직 정치를 시작한 지 100일밖에 안 됐기 때문에 뻥쳐서 겁주는 것 그런 것 잘 못 한다"며 "저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5년, 10년, 30년 뒤에 진짜 '이때 우리가 나서지 않아서 대한민국이 망했다'고 한탄하게 되시길 바라느냐"며 "그래선 안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내일은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재판을 하러 나간다. 왜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겨야 하느냐"며 "이 대표는 '내일 대장동 재판 째고 유세할까 검토 중'이라고 했다. 민주시민, 법을 지키는 민주시민의 입에서 나올 법한 얘기냐"고 질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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