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8일부터 48시간 무박 유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며 "자전거 타고 나간다"고 적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무박 유세에 나선 배경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BBS라디오에서 "(이 대표에게) '죽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이 대표가 '죽는 것보다 낙선하는 게 더 싫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당선자 중에 꼭 화성을에 이준석이라는 이름이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부모님도 이번 선거 운동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의 모친 김향자씨는 전날 선거 유세 현장에서 "당대표 물러나는 날인가 아들을 오랜만에 보는 순간에 그냥 정치고 뭐고 와락 껴안고 '준석아 힘들지'라고 말해주고 싶었다"면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아들 앞에서 힘들거라고 이야기하면 우리 아들 무너지겠구나 싶어서 돌아서서 밥을 해주고 집을 나왔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러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혼자 한 3시간을 울었다"고 전했다.
현재 경기 화성을은 이 대표와 함께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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