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룩, 입어보고 사세요"…에이블리, 'AI 가상피팅' 출시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 서비스 론칭
온라인서 AI 프로필로 가상 시착 가능
가상 프로필 론칭 후 매출 20% 늘기도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쇼핑몰 상품을 온라인에서 가상 착용할 볼 수 있는 '쇼핑몰 전용 인공지능(AI) 프로필'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은 입점 쇼핑몰이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된 가상 프로필 이미지를 통해 고객에게 상품과 스타일링 등을 선보일 수 있는 서비스다.

에이블리, 가상 피팅 서비스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 출시. [이미지제공=에이블리]

에이블리, 가상 피팅 서비스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 출시. [이미지제공=에이블리]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에이블리 앱 마이페이지에서 'AI 프로필 만들기' 접속 후 쇼핑몰을 선택하고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해당 쇼핑몰 모델과 동일한 착장의 프로필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미지 하단에 착용 상품 정보를 함께 제시해 빠른 구매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에이블리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입점 쇼핑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AI 프로필을 통해 고객 유입을 이끌고 상품 착용 사진을 제공해 쇼핑몰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고객에게는 해당 쇼핑몰의 스타일을 간접 체험토록 해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현재 육육걸즈, 데일리쥬, 아뜨랑스, 언더비 등 다수의 인기 쇼핑몰이 에이블리의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 서비스를 이용하며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입점 쇼핑몰 영앤리치의 AI 프로필 모델 착장 상품 3월 판매량은 전달보다 20% 증가했다. 서비스를 진행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쇼핑몰 전체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45% 늘었다.

손채영 영앤리치 대표는 "상품 썸네일, 상세 페이지를 넘어 보다 다채로운 방법으로 인기 상품과 스타일링을 소개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AI 프로필 이미지를 통한 가상 피팅에 만족감을 느끼고 착장 상품을 그대로 구매하는 고객도 늘고 있어 향후 협업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이블리는 빅데이터와 기술력을 통해 셀러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이번 AI 프로필 서비스를 통해 쇼핑몰은 유저 유입 및 매출 증대 효과를, 유저는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빠른 구매 결정을 할 수 있어 오픈 이후 셀러와 유저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셀러 상생 기조를 바탕으로 셀러 성장을 위한 기술적 측면의 서포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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