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투자이자 시민 삶의 행복을 주는 치유활동"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진행한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만들기 행사에 참석, "일상 속 어디서나 매력적인 정원을 만날 수 있고 모든 시민이 정원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진정한 정원도시 서울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존 나무심기 행사를 확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암사역사공원 내 정원을 조성하는 행사로 꾸몄다. 암사역사공원은 강동구 암사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내 훼손 지역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선사유적지와 연계한 역사·문화 중심의 공원(11만198㎡)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공원조성 완료가 목표다.
오 시장도 참석해 ▲일상 속 어디에서나 매력적인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서울 ▲시민·기업과 동행하며 정원을 가꾸는 건강한 서울 ▲모든 개발과 건설이 녹색정원에서 출발하는 공간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한 녹색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동행매력 정원 도시 서울'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밖에 참여자 420명 중 80명은 장애인과 동반자 등 정원과 녹지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약자를 초청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기부받아 도시 숲을 조성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참여형 친환경 활동가 서울마이트리 참여자 100명도 함께하며 뜻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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