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서울 을지로 본점에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2096㎡(약 634평), 126석의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이다. 외국환·파생·증권 등 다양한 자본거래를 통해 외환시장을 선도해 온 하나은행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통해 무한히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4시간, 365일 운영을 위해 최첨단 인프라 중심의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하나은행은 하반기 영국 런던에 약 1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싱가포르·뉴욕 등을 잇는 글로벌 허브를 구축해 외국 기업과 투자기관의 원화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신축 딜링룸 개관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을 통해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FX(외환)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한 외국인 원화 투자 서비스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함 회장 및 그룹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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