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그널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1원 오른 1344.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오른 1343.8원에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달러 강세가 견인했다. 미국 경제 지표의 견조한 흐름과 스위스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인 52.5를 기록하면서 견조한 미국 경기를 또다시 증명했다.
이에 더해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시그널을 내비치면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올랐다.
유로, 파운드 등 주요 기축통화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선에 진입했다. 통상 달러인덱스가 오르면 원·달러 환율로 올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추후 환율은 지금보다는 하락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통화정책의 추후 향방이 불분명하고, 분기말 외국인의 배당금 환전과 무역상의 결제 수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4월 들어선 1310원~1320원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주요 선진국들이 미국보다 선진적으로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동안 1300~135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