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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일 새벽 2시까지 개장 시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2~3월 중 시범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22일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오는 7월 정식 시행되는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앞두고 2~3월 중 진행한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했다.
외환시장 구조개선은 외환시장을 개방하고 익일 새벽 2시까지 개장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개장 시간이 연장되면 당일 자정 이후~익일 새벽 2시까지 이뤄진 거래는 당일 거래로 인식된다. 양 기관은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7월 정식 시행을 앞두고 올해 초부터 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15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시범운영 참여를 위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으로 등록했다.
RFI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직접 거래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춰 외환 당국에 등록한 외국 금융기관을 말한다.
양 기관은 총 네 차례의 시범 거래를 통해 거래체결과 거래확인, 결제, 보고 등 일련의 절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점검했다.
한은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15개 기관이 2개의 국내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해 시간대별(런던 시간대, 자정 이후)로 현물환, 외환스와프 시범 거래를 진행했고 차질 없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정식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4~6월에는 최소 월 2회 이상 시범 거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달 말까지 RFI 등록을 신청한 외국 금융기관들은 등록 절차와 거래 준비를 마친 뒤 시범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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