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출처=픽사베이]
약물과다복용 문제가 심각한 미국에서 새로운, 암울한 기록이 쓰여졌다. 미국은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펜타닐이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이며 18~49세 연령대 사망 원인 1위로 꼽히고 있다.
22일 AP통신은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수치를 인용, 2022년에 10만8000여명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연간 사망자 숫자로는 역대 최대다. 총기 관련 사망자(2022년 4만4천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22년 공식적인 수치는 10만7941명으로 2021년 10만7000명보다 1% 증가했다. 당초 잠정치에서는 2022년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10만900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됐다. 이 데이터에는 모든 과다 복용 사망이 포함되며 최종 수치는 미국 거주자로 제한되면서 달라졌다. 남성 과다복용 사망률이 소폭 증가했지만 여성 과다복용 사망률은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남성은 미국 과다복용 사망자의 약 70%를 차지한다.
AP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의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 수는 거의 매년 증가했으며 계속해서 연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면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과다복용 전염병이 됐다"고 말했다. 미국은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펜타닐이 사회문제가 된지 오래이며 18~49세 연령대 사망 원인 1위로 꼽히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