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 펜싱부, 한국 중·고선수권서 '금빛' 찌르기

결승전서 홍대부고에 45대44 '진땀승'

전북제일고등학교 펜싱 검객들이 중·고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며 포디움 정상에 우뚝 섰다.


20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 14~18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 펜싱부가 사브르 단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제일고 사브르 단체팀이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사진제공=전북체육회]

전북제일고 사브르 단체팀이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사진제공=전북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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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일고 사브르 단체팀은 신찬민·황준현·문현민·홍윤재로 짜였다. 준결승전에서 강원체고를 만나 45대42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만난 홍대부고를 초접전 끝 45대44 짜릿한 1점 차 진땀 승리로 우승하며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전북제일고는 이번 대회 승리로 펜싱 명가임을 다시금 새겼고, 올해 예정된 각종 대회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이종록 지도자는 "나종선 교장 선생님 등 학교에서 펜싱부에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올린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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