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2680선 후퇴

2700선 고지 하루만에 내줘

코스피지수가 15일 외국인 매도세에 장 초반 2680선 초반까지 밀렸다. 전일 '마의 2700선' 고지를 탈환한 지 하루만에 반납한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3.84포인트(1.24%) 내린 2684.9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웠다.

이날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이 227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 1990억원, 2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도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합산 기준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유통업(-3.30%)를 비롯해 운수창고(-2.40%), 전기전자(-1.86%), 제조업(-1.22%), 서비스업(-1.12%), 금융업(-1.03%), 기계(-0.98%), 통신업(-0.92%) 등이 하락세다.


시총 상위주 역시 10개 중 8개가 약세다. 삼성전자는 1.62% 내렸고, SK하이닉스도 1.30%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대 약세를 보이고 있어 낙폭이 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10.21포인트(1.15%) 내린 877.3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출발해 낙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는 외국인이 739억원, 기관이 4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1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시장에선 미국 증시가 생산자물가지수(PPI) 쇼크와 소비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하락 출발할 것으로 관측됐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