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시정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제3기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내로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가능한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 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위촉 후에는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발전적 의견 제시,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 발굴, 공공시설 및 공공서비스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 가족보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산시는 2021년 첫 시민참여단을 출범한 이후 성평등과 성인지 인식이 시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2년 1월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인증·지정받기도 했다.
이명숙 오산시 가족보육과장은 "올해도 열정 있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여성친화적인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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