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이달부터 60세 이상 만성고시질환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힘찬오산'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의료급여 지자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고령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만성질환 관련 의료급여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부정확한 정보 노출 등으로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건강관리 키트와 정기적인 맞춤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또 보건소 건강원스톱 대사증후군 사업 중 만성질환 표준화 교육과 운동 교실에 참여해 올바른 만성질환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전욱희 오산시 희망복지과장은 "만성 질환자의 약물 의존성을 낮추고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예방하는 등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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