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공정위 위원장 "공정한 시장경제 시스템 구축 노력"

암참 초청 특별 강연서 밝혀
"민생 경제 안정과 시장 혁신 기반 구축"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7일 오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강연에서 "올 한해 공정위는 민생 경제 안정과 시장 혁신의 기반이 되는 공정한 시장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한 위원장은 올해 고물가·고금리 국면에서 경제주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디지털 경제의 심화로 인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대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민생·혁신 지원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을 목표로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핵심 과제는 역동 경제를 뒷받침하는 공정거래질서 확립,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 거래기반 구축, 소비자 권익이 보장되는 환경 조성, 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적 운영 등이다.

이번 자리는 공정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 방향을 소개하고 아·태지역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한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암참 이사진을 포함해 국내·외 기업 대표 등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공정경쟁 규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한 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이 가진 아·태지역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잠재력 발현을 위해서는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암참은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글로벌 재계 간의 가교 구실을 충실히 하며 활발한 소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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