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이녹스첨단소재, 1분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목표가↑"

목표주가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

NH투자증권은 6일 이녹스첨단소재 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대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 확대를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올리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고객사 디스플레이 출하량 확대와 점유율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약 48% 상회하는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고객사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양호한 판매에 힘입은 방열필름 물량 확대와 TV용 OLED 패널 출하량 증가 및 점유율 상승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6.5% 상향한 66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8.1%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24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1배로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이라며 "수요 개선에 따른 고객사 물량 확대와 점유율 증가가 기대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수산화리튬 가공사업 등 중장기 성장성도 확대됐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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