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해외건설 PPP 전문가 키운다

이달 4일 해외건설 특성화대학 2곳 첫 개강
글로벌 청년 전문가 양성 기대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특성화 대학(중앙대·국민대)이 오는 4일 첫 학기 개강을 시작으로 운영된다. PPP란 투자개발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이다. 사업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하여 투자자금을 회수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을 말한다.


국토부는 그간 PPP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 청년 전문가 양성을 위한 PPP 특성화 대학 사업을 추진하여 중앙대와 국민대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다. PPP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학교는 3년간(2023년 11월~2026년 3월) 정부의 예산지원(연 2억7700만원)으로 교육과정 개발,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총 150여명의 청년 PPP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소단위 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존의 건설 관련 학부에 글로벌 시장분석, 건설 및 계약 분쟁 관리, 해외 프로젝트 사업관리 등 PPP 전문과정이 개설된다.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졸업장 등에 소단위 전공을 표기해 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 모집 시에는 건설 전공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과정으로 모집하였으며, 실제로 경제·경영, 법학, 부동산, 도시계획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지원하였다.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이제는 단순 도급형 해외건설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업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PPP에 특화된 유능한 젊은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국토교통부가 PPP 인력양성 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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