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빈집재생사업’ 추진…저소득층 등에 무상임대

전북 고창군은 빈집을 고쳐 저소득층, 주거 취약계층, 귀농·귀촌인 등에게 무상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리모델링 비용으로 동당 최대 2500만원(자부담 5% 이상)을 지원하고 올해 7동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다.

고창군 청사.[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 청사.[사진제공=고창군]


빈집리모델링 대상은 건물노후도, 소재지와 접근성, 자부담 투자 비율 등 현장 검토를 통해 별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을 통해 사업으로 선정된 임대인은 주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귀농·귀촌인, 구직 청년,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신혼부부 등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면 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빈집소유주는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빈집 소재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개소를 선정해 주거취약계층과 장애인에게 무상임대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용하지 못하고 방치된 빈집들을 색다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임차인과 임대인 그리고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의 일석삼조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