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덴티움, 중국향 임플란트 매출 성장… 목표가↑"

대신증권은 29일 덴티움 에 대해 "올해 추정치를 높여 잡고 글로벌 덴탈 시장 대표 업체들의 멀티플(기업가치 배수) 회복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2만6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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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8% 늘고, 영업이익은 479억원으로 32%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6% 상회했다"며 "지난해 3분기에서 이연된 러시아 매출이 반영되면서 유럽 매출도 호조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경기 수원시의 임플란트 수출은 5159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고, 중국 매출액은 574억원으로 37% 증가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451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 늘고, 영업이익은 1699억원으로 29% 늘 전망"이라며 "글로벌 덴탈 업체 스트라우만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중국 매출 성장을 최대 20% 제시했다"며 "중국 매출 비중이 큰 덴티움의 올해 실적 성장세를 기대해 볼 부분으로, 중국 현지 법인에 따르면 치과 환자 증가 및 딜러 주문 증가세가 확인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중국에서의 목표치를 초과했고, 이달 분위기도 호조"라며 "올해 중국 대상 임플란트 매출 성장이 기대 이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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