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비엠티, 반도체 업황 회복과 친환경 선박 수혜 기대"

대신증권은 비엠티 에 대해 반도체 업황과 친환경 선박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은 유지했다.


비엠티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99억원, 영업이익 10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6.8% 증가했다. 박정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일수 감소에 따라 부진했던 매출액은 4분기에 들어오면서 회복했다"며 "영업이익 부진 이유는 재고자산 충당손실 20억원 발생 및 본사 이전 비용 10억원, 이전 후 수율 개선에 대한 비용 발생 등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비엠티가 반도체 업황 회복과 친환경 선박 증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비엠티 매출 비중의 55% 수준은 반도체향 비중이 높다"며 "국내 및 해외 장비사향 퀄테스트 진행 및 반도체 장비사향 매출과 반도체 업황 회복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엠티는 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를 납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초저온 밸브 납품 이력 바탕으로 친환경 운반선인 메탄올과 암모니아 추진선향으로 매출 발생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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