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가 22일 부산 KBS홀에서 올해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반려동물대학(학장 김수진) 신입생 입학식에서 반려견 입학식도 함께 진행했다.
인명구조, 시각장애인 안내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반려견들은 초등학생 새내기처럼 손수건을 달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댕댕이들은 2023학년도 ‘사이버대학반려견대학생 대표’로 활약한 반려견들이다. 이들은 IRO국제인명구조견협회챔피언십, 전국인명구조견경진대회 수상 등 경력을 지닌 박순태 훈련사 등과 함께 이날 입학식에 참여했다.
박순태 훈련사는 동명대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될 예정이다.
동명대는 도심 속 명물로 캠퍼스 내 반려견 놀이터 ‘동숲’을 오는 3월 18일부터 월~토요일 무료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명대는 지난해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과대학 ‘반려동물대학’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부산 울산권역 첫 반려동물대학병원도 동명대 캠퍼스에 들어선다.
동명대학교 반려동물대학은 ▲반려동물보건학과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반려동물산업학부(펫푸드전공, 반려동물산업디자인전공) 등 유망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