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의 경영불안 해소와 소득·경영안정을 위해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및 버섯작물, 과수 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 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전체 보험료의 90%를 지원받기 때문에 농업인들은 보험료 중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실적은 벼 등 총 24품목, 4297명, 5718㏊로 군에서 37억3000만원의 보험금을 지원했다.
군은 올해 가입목표(5508㏊) 대비 농가의 가입률 85% 이상을 목표로 농작물 재해보험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작품목 농업인 또는 법인은 과수 4종에 대해서는 오는 29일까지, 그 외 품목은 23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가야·군북·대산·삼칠농협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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