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펀드대상]코람코자산신탁, 선진 투자기법으로 운용자산 20% 증가

리츠 부문 베스트운용사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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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이 올해 15회째인 ‘2024 아시아펀드대상’에서 부동산투자회사(리츠) 부문 베스트운용사로 선정됐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는 코람코자산신탁의 핵심 상품이다. HD현대오일뱅크의 직영 주유소와 물류센터 등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주유소를 매각하는 자산재분배(리밸런싱)와 부동산의 가치를 더하는 용도 전환 전략을 활용해 수익성을 높인 뒤, 투자자에게 수익배당과 특별배당을 실시했다.

성과에 힘입어 운용자산은 2020년 8월 코스피 상장 당시 1조400억원에서 지난해 12월 1조2600억원 규모로 약 20% 증가했다. 또 전체 자산 중 17%에 불과했던 주유소 이외의 운용자산을 48%까지 끌어올리는 등 국내 상장 리츠 중 가장 단시간에 체질을 많이 변화시킨 리츠로 인정받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30년까지 운용자산을 2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며 “리츠 간 우호적인 인수합병(M&A)과 재간접투자 등 선진 투자 기법을 접목해 국내 리츠 산업을 고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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