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윤 대통령은 후임 장관을 인선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20일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신임 여가부 장관 인선에 어려움을 겪자 김 장관이 사표 수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의 면직 일자는 이달 22일이다.
당초 여가부 폐지 방침을 밝혔던 만큼 윤 대통령은 후임 여가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양성평등 기획-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에 후임 장관 후보자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지명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가 같은 해 10월 인사청문회 도중 사퇴했다.
김 장관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윤석열 정부 2기 내각 구성이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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