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HL만도, 한국 적자 지속…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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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6일 HL만도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 275억원(불용 재고 85억원, 개발비 회수 지연 85억원, 품질 충당금 105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도 기대치를 10% 하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결 기준 2023년 영업이익률은 한국 적자 지속과 지속 발생 중인 품질 비용 등으로 4%를 하회했다. 한국 가동률과 수익성 회복 방안 확인이 필요하다고 문 연구원은 지적했다.


수익성 변수는 4분기까지 10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이는 한국 법인의 흑자 전환과 일회성 품질 비용 발생 여부다. 문 연구원은 "작년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인건비 절감(연 30억원), 일부 품질, 연구개발비 환입 가능성은 기대 요인"이라면서도 "3년 연속 4분기마다 대규모 비용이 발생해 왔던 만큼 이러한 가능성을 올해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고객사의 판매 전망이 어두운 점도 부담이다. 현대차·기아의 2024년 판매 목표 증가율은 +1.9%이다. 북미EV 업체의 판매 증가율은 +20%로 잡았다. GM의 경우 올해도 신차 재고를 50~60일에서 관리할 것이라고 밝히며, 보수적인 재고 정책을 유지했다.

문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2024년 물량 증가율이 낮아지는 만큼 만도의 매출 성장률도 2023년 +12%에서 2024년 +5%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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