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요금소 전광판에 전기, 수소차 통행료 감면에 대한 안내문구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이날부터 연말까지 도내 3개 유료도로를 통행하는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에 대해 통행료 50%를 감면한다. 통행료 감면 대상 유료 도로는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경기남부도로), 일산대교, 제3경인고속도로 등 도내 3개 민자도로이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환경부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전기·수소차 운행 증가에 대비해 ‘충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전인 8일까지 전국에 설치된 약 30만기의 충전기를 대상으로 충전·결제 시스템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109개 충전시설 주요 운영사업자를 대상으로 주요 부품 확보, 신속한 정비 체계 재점검, 교통량이 많은 이동거점 집중 관리 등을 실시한다.
충전소 점검 결과와 수소차 충전소 운영시간 등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공지하고, 카카오티·티맵·하잉(수소유통정보시스템) 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충전 관련 정보가 원활하게 제공되는지 점검한다.
연휴 중에는 유관기관 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전화 상담 창구’ 운영 인력을 12인으로 증원한다. 또한 현장점검 업체를 지역별로 지정해 충전기 고장, 사용 불편에 대응한다.
전기차 충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에도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전기차 1대당 약 100㎞를 운행할 수 있는 20㎾의 전력을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휴게소별 무료 이동 충전 서비스 제공 일자는 카카오티, 티맵 등 스마트폰 앱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바른 충전문화를 조성하고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을 주는 운전 방법과 수소충전소 안전성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8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면)를 방문해 수소충전소와 전기차의 충전기 운영·관리 실태, 전기차 무료 이동 충전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이번 충전 특별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연휴 기간에 전기·수소차 사용자가 충전에 불편 없이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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