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새해 첫 특수인 밸런타인데이(2월14일)를 앞두고 손님맞이로 분주하다. 연인들이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식음(F&B) 상품은 물론 객실을 포함한 특별 패키지를 선보이며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신라호텔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출시한 '비 마이 밸런타인' 객실 패키지[사진제공=서울신라호텔]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낭만적인 순간을 기념하고 싶은 커플 고객을 위해 시즌 한정 객실 패키지와 케이크를 내놓았다. 대표적으로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선보이는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객실 패키지가 있다. 상품을 이용하면 로비에서부터 직원의 에스코트를 받아 객실로 입장한다.
객실은 웨딩 플라워 장식으로 유명한 서울신라호텔의 플라워 부티크에서 화려하고 로맨틱하게 꾸민 스위트룸을 이용한다. 장미꽃으로 장식된 객실에서 룸서비스로 저녁과 아침 식사도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케이크 2종도 다음 달 14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딸기 케이크를 화이트 초콜릿 크림과 마스카포네 크림을 가득 채워 하트 모양으로 만든 밸런타인 한정 프레지에 '스위트 위스퍼스'와 신라 블랜드 티로 적신 시트를 장미리치 크림으로 감싼 생크림 케이크 '멜리플루어스 러브' 등이다.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발로나 초콜릿과 패션프루트 퓌레가 조화를 이루는 빨간 하트 모양의 '아모르 케이크'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공동으로 선보인다. 부케를 연상시키는 꽃다발 그림 라벨의 프리미엄 와인 3종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3단 레드벨벳 시트에 크림치즈와 생딸기를 듬뿍 넣은 '하트 레드벨벳 케이크'도 선보인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아모르 케이크'[사진제공=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연인을 위한 객실 패키지 '스윗 커플'을 마련했다. 객실 1박과 패션 화이트 미니 케이크, 모엣샹동 샴페인 1병, 부대시설 이용 등을 묶은 상품이다. 다음 달 31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4개 호텔(그랜드 머큐어·노보텔 스위트·노보텔·이비스 스타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밸런타인데이 당일에 맞춰 아이스링크에서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커플 패스'를 운영한다. 아이스링크 이용과 스케이트 렌탈 2인, 해산물 우동, 교자, 커피 또는 핫초코 2잔이 포함된 스낵 세트로 구성됐다. 호텔 최고층인 20층과 21층의 '문 바'에서는 은은한 달빛 아래 야경을 감상하며 로맨틱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너 코스를 기획했다.
이 밖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롤링힐스 호텔에서는 연인과 함께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비 마이 러브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탠더드 객실 1박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조식 뷔페 2인, 아름다운 산책로 전망의 실내수영장 이용 혜택이 포함됐다. 상품은 오는 9~14일과 다음 달 8~14일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하트 홀 케이크'를 선물로 증정하고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3월14일) 당일에 투숙하면 뉴 아메리칸 다이닝 레스토랑 '더 키친'에서 디너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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