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법인에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 실시

불성실공시 예방·공시역량 강화

한국거래소는 '2024년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불성실공시를 예방하고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컨설팅 대상은 컨설팅을 희망하는 모든 상장법인이다. 진행 규모는 총 100개 사로 지난해 80개 사 대비 확대됐다. 신청 법인이 100개 사를 초과하면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신규상장법인이나 불성실공시법인 등을 우선 선정한다.


컨설팅은 온라인 컨설팅과 방문 컨설팅을 병행한다. 대면 컨설팅에 대한 상장법인 수요를 감안해 올해는 방문 컨설팅 비중을 지난해 50%(40개 사)에서 75%(75개 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시이력, 사업보고서 등을 통한 개별기업 사전분석 후 1대1 맞춤형 공시체계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컨설팅 참가기업 임직원의 공시인식 제고 교육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에 대한 의무교육 이수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올해 컨설팅에는 경영의사결정과 자금 등 내부통제시스템 미비에서 비롯되는 횡령·배임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체계구축 파일럿 테스트(Pilot-test)가 포함된다. 파일럿 테스트는 올해 방문 컨설팅 법인 75개 사 중 10사 내외로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내달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 법인을 선정하고, 상장법인 대상 안내 및 신청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이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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