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매장서 샀나…호날두가 여친에 준 선물 '반전'

호날두, 여자친구 30살 생일 기념으로 다이아 시계 선물
제이콥앤코 맞춤 제작 시계…한화 약 1억3000만원 상당

알나스르 소속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선물한 시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조지아 로드리게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호날두는 지난달 27일 로드리게스의 서른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다이아몬드 시계를 선물했다. [사진=조지아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조지아 로드리게스(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호날두는 지난달 27일 로드리게스의 서른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다이아몬드 시계를 선물했다. [사진=조지아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몰디브로 여행을 간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이와 함께 로드리게스는 호날두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시계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시계 전면부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고 스트랩은 전체가 분홍색인 디지털시계다. 로드리게스는 "내 사랑, 고마워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해당 시계는 럭셔리 시계 브랜드 '제이콥앤코'의 맞춤 제작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제이콥앤코는 제이콥 아라보가 1986년 미국에서 설립한 브랜드로, 세밀한 보석 세공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시계로 입소문을 탔다. 지난해 5월에는 호날두의 브랜드 CR7과 브랜드 협약식을 열고 4가지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 정도다. 호날두는 제작비 10만 달러를 낸 후 거스름돈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로드리게스가 선물 받은 시계를 본 누리꾼들은 "장난감 같다", "저 돈이면 다른 걸 사겠다", "돈이 너무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스페인에서는 라디오 진행자가 "(시계가) 인기 있는 아동용 액세서리와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로드리게스는 물질적인 소유보다 내면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선물 받은 시계는) 전형적인 장난감 같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하다 호날두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2017년 말 호날두의 넷째 아이를 출산하며 지금까지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 10월에는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출산 과정에서 쌍둥이 중 아들을 잃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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