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언론사 단독 대담을 통해 새해 정국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사전 인터뷰 방식으로 신년 대담을 통해 올해 국정 방향을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담을 사전 녹화한 뒤 KBS를 통해 방송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취임 3년 차 국정운영 방향, 각종 개혁과제에 대한 정부의 계획을 소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또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한 입장도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김 여사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며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 제도적 보완 장치를 제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이나 기자단과의 '김치찌개 식사' 등 소통 방식을 고민했으나, 메시지 전달 효과를 고려해 언론사 단독 대담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인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9년 KBS 기자와 대담을 진행했으며, 퇴임을 앞둔 2022년에는 손석희 전 JTBC 사장과 대담을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현재까지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조선일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국정 운영 구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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