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만2543가구 입주…전년 대비 19% 감소

전월 대비 32% 줄어
경기 입주물량 가장 많아

2월에 전국에서 2만2543가구가 입주한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입주물량이 19% 감소했다.


연도별 2월 입주물량,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자료=직방)

연도별 2월 입주물량, 권역별 입주물량 비교(자료=직방)


29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43개 단지, 2만2543가구가 입주한다. 전월 대비 32% 감소했고 평년보다 저조하다. 최근 8년간 평균 입주물량은 2만7337가구다.

권역별 입주물량은 수도권 1만933가구, 지방은 1만1610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8753가구)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량이 가장 많다. 2월 입주량 중 38.8%를 차지한다. 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 경기 북부에서 총 7개 단지, 3347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 남부는 힐스테이트평택더퍼스트와 향남역한양수자인디에스티지 등 과천, 화성, 평택시 일대 입주 물량이 상당하다.


서울은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를 비롯해 강동, 송파, 금천구 등 3개 사업장에서 678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남구, 서구 일대에서 150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024년 2월 지역별 입주물량(자료=직방)

2024년 2월 지역별 입주물량(자료=직방)


지방 입주물량도 전월보다 27%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남(1828가구), 충남(1809가구), 대전(1772가구), 강원(1717가구), 대구(1579가구), 경북(1156가구), 충북(1010가구), 광주(373가구), 전남(274가구), 전북(92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다만 부산, 울산, 세종, 제주 등지에서는 2월 입주물량이 없다.


다음달 입주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 총 5곳이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린파밀리에'가 2049가구로 2월 단일 사업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어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현동A-2BL남양휴튼'(1159가구),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역삼구트리니엔'(1156가구) 등 입주민을 맞을 예정이다.

올해 1분기에는 아파트 총 9만343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 분기별 물량 중 가장 많은 규모로 연간 입주량의 30%를 차지한다. 2월 입주물량은 다소 주춤하지만 3월은 3만7804가구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입주총량이 오는 3월(3만7804가구) 개선될 여지가 있는만큼 임대차 시장의 가격불안 예단은 일러보인다"며 "2월 임대차 계약 만료를 앞둔 수도권 임차인이라면 경기권 등 비교적 입주물량이 풍부한 지역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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