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이 생활문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생활문화 확산과 지역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장관 유인촌)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 문화 확산 지원-모두의 생활문화’ 공모에 선정된 고령문화원은 ‘고령! 문화(文化)를 담다’ 사업을 통해 생활문화를 지역 군민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고령을 담다’, ‘장날캠페인’ 등 총 409회의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농촌사회의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해 11개 마을을 선정하고 ‘찾아가는 생활문화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수상은 고령문화원 설립 이후 처음 받는 장관상으로 그동안 고령문화원이 고령만의 차별화된 생활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군민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음을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이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그동안 고령군민의 문화적 향유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받지 않는 균형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이번 표창장 수여로 인정받게 된 것 같다”며 “수상을 원동력 삼아 앞으로도 고령만의 특화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더욱 기여하는 지역 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는 고령문화원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문화원이 지역민에게 풍부한 문화의 장을 열어주고자 펼친 다양한 노력이 이번 표창장 수여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령군은 고령문화원과 함께 군민의 문화 만족도를 높여가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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