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또 스토킹 피해…뉴욕주택 무단침입 남성 붙잡혀

테일러 스위프트, 또 스토킹 피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의 뉴욕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한 남성이 지난 20일 오후 뉴욕 맨해튼 트라이베카에 위치한 스위프트의 타운하우스에 침입을 시도하다 실패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 경찰은 스위프트의 집이 있는 거리에서 한 건물의 문을 열려고 했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남성이 스위프트의 집에 침입하려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다. 이 남성은 지난 2017년 소환에 응하지 않아 이미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뉴욕 부동산업체들이 소개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집 전경

뉴욕 부동산업체들이 소개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집 전경


AP통신은 스위프트가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의 경기가 있는 뉴욕주 버펄로로 떠난 상태라면서 사건 당시 집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위프트의 스토킹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미첼 태벨(37)은 스위프트를 스토킹, 협박, 사생활 침해, 괴롭힌 혐의로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스위프트는 물론 그의 팀과 경영진에게까지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고등법원에 제출된 진술서를 보면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위프트에게 "소울메이트(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할 수 없다면 기꺼이 폭탄을 터뜨리겠다"라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뉴욕 부동산업체들이 소개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집 내부

뉴욕 부동산업체들이 소개하는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집 내부

한편 스위프트는 2006년 데뷔한 이후 20여년간 꾸준히 활동하며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을 휩쓴 세계적인 가수다. 특히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스위프트의 순회공연 '에라스투어'는 미국과 남미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위프트가 공연을 여는 도시마다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발생해 '스위프트노믹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경제(Economics)'를 합성한 용어로, '테일러노믹스'라고도 불린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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