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빈병 업사이클링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한남동에 위치한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를 22일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로 이전해 새 단장에 나선다.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가 서울 생활이 낯선 외국인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불편사항의 해결과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2008년 개관한 이후 16년 만이다.
새로운 센터는 그간 한남동 생활을 접고 이태원로27가길 54-14 건물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지층의 153.72㎡ 규모로 ▲한국어 강의실 ▲상담실 ▲사무실 ▲로비 등이 조성됐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녹사평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세계음식문화거리와 대사관 밀집지역인 이태원 중심에 위치해 외국인 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방문객들도 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센터에서 운영하던 한국어 강좌는 다음 달 8일까지 용산구평생학습관 작은강의실에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며, 설 연휴 이후에는 센터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구에는 약 1만40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글로벌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태원·이촌글로벌빌리지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전 9~ 오후 6시 내·외국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자원 봉사활동 ▲문화 체험활동 등 외국인 주민의 요구 수준에 맞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타국 생활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기 위해 ▲무료 노무·법률상담 ▲체류·출입국 문제 ▲생활 고충 등에 대한 상담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6년간 한 자리에서 운영하던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가 보금자리를 이동해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에서 새 단장을 하게 됐다”며 ”이태원은 다양한 문화가 만나는 공간인 만큼 이태원만의 차별성을 가진 센터로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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